임산부 생활 가이드

무알코올 맥주, 임산부가 마셔도 정말 안전할까?

임신 중 모임 자리나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할 때, 많은 분이 무알코올 맥주를 찾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이 모두 '알코올 0%'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무알코올과 비알코올의 차이점을 정리해 드립니다.

1. 0.0과 0.00, 소수점 뒤의 진실

국내 주세법상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음료로 분류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표기법입니다.

표기 구분 알코올 함량
0.0 비알코올 (Non-alcoholic) 1% 미만 함유 (소량 포함)
0.00 무알코올 (Alcohol-free) 0.00% (완전 무알코올)

식약처 가이드에 따르면, 알코올이 극미량이라도 들어있는 제품은 '비알코올'로 분류되며, 알코올이 전혀 없는 제품만이 '무알코올'이라는 명칭을 쓸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게는 소량의 알코올도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0.00% 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2. 소량의 알코올, 왜 주의해야 하나요?

태아는 간 기능이 발달하지 않아 아주 적은 양의 알코올도 분해하기 어렵습니다. 습관적으로 '비알코올(0.0)' 제품을 여러 캔 마실 경우, 태아 알코올 증후군과 같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성인용 음료'보다는 과일 에이드나 탄산수를 권장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 맘마미 체크포인트: 무알코올 음료를 고를 때는 원재료명을 확인하세요. 알코올을 추출하는 공정이 들어갔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음료로 제조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무알코올 와인과 칵테일은 어떨까?

최근 유행하는 무알코올 와인이나 샴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발효 과정을 거친 후 알코올만 제거한 제품은 0.5% 내외의 알코올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0.0%'라고 적혀 있더라도 상세 정보를 확인하여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0인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4. 탄산수와 주스의 즐거움

맥주의 톡 쏘는 탄산감이 그립다면 무알코올 맥주 대신 시원한 탄산수에 레몬이나 라임을 띄워 마시는 것은 어떨까요? 당분이 걱정된다면 100% 착즙 주스를 소량 섞어 에이드 형태로 즐기는 것도 건강한 대안이 됩니다.

결론: 엄마의 안심이 아이의 건강입니다

무알코올 음료를 마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확인'입니다. 맘마미 앱에서는 다양한 무알코올 제품들의 실제 알코올 함량 정보를 제공합니다. 모임 자리에서도 당당하고 건강하게, 나만의 안전한 음료를 즐겨보세요!